제주도 여행 신비의 도로

제주도 여행 신비의 도로. 오늘은 제주도 여행의 마지막 날입니다.

즐거웠던 제주도 여행을 이제 마쳐야 한다니 참으로 서운합니다.

제주도하면 여러가지가 떠 오르지만 신비의 도로 역시 빠질 수 없습니다.

제주도에 관광지가 많지 않았던 시대부터 있던 도로이기에 내용에 비해 인지도가 높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고소영, 장동건 주연의 연풍연가(1999년 개봉)에서 제주도의 신비의 도로가 소개되어 더욱 유명해 졌습니다.

제주도 여행 신비의 도로_연풍연가
제주도 여행 신비의 도로_연풍연가

제주도 여행 신비의 도로

신비의 도로는 다른 말로 도깨비도로라고 불립니다.

도깨비도로는 도로와 주변환경과의 착시현상으로 실제와 달리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반대로 보이는 도로를 뜻합니다.

도깨비도로에 차를 세워 두면 내리막길인데 신기하게도 차가 올라가는 현상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도깨비도로는 다음과 같습니다.(2018년 11월 갱신)

– 제주특별자치도 신비의 도로

– 경기도 의왕시 도깨비도로

– 강원도 두문동재 옛길

– 충청북도 제천시 학현소야로

– 전라남도 광양시 도깨비도로

– 세종시 전의면 다방리 212번지

– 경상북도 문경시 호계면 별암리 산6번지

도깨비 도로 착시현상

제주도 신비의 도로의 착시현상은 왜 일어날까요?

먼저 신비의 도로의 횡단면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림을 보면 당연히 내리막 구간인데 왜 오르막으로 보일까요?

신비의 도로_횡단면
신비의 도로_횡단면

주변의 지형지물 등으로 착시를 하기 때문입니다.

좀 더 이 착시현상에 대해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아래의 착시현상 그림을 보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높이 착시현상
높이 착시현상

여기서 있는 선들은 모두 같은 선이지만 우리는 높낮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처럼 인간 뇌는 눈이 받아들인 정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착각을 일으킵니다.

이것이 바로 신비의 도로의 비밀입니다.

신비의 도로와 관련된 착시 현상은 KOKICHI SUGIHARA의 동영상을 보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외국역시 이러한 신비의 도로(도깨비 도로)가 존재합니다.

구글 등에서 Gravity Hill 을 찾으면 예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Gravity Hill
Gravity Hill

신비의 도로를 보고 좀 의외지만 나름대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사물을 볼 때 일부가 아닌 전체를 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연 현상의 일부를 보고 이렇고 저렇다고 재단하는 것은 큰 오류를 범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 우리가 태양이 움직이는 것을 보고 천동설을 주장했던 것처럼……

우리는 자연 현상의 일부를 포함하는 전체를 보고 이를 통해 이해를 해야 할 것입니다.

여하튼 이번 제주도 여행은 매우 유익했고 즐거웠습니다.

다시 한번 가족들과 함께 꼭 방문하고 싶습니다.

제주도 여행 1일차 : 함덕해수욕장, 뜰채 식당

제주도 여행 2일차 : 성산일출봉

제주도 여행 3일차 : 아쿠아플라넷, 메이즈랜드

제주도 여행 4일차 : 영실 탐방로, 신비의 도로

 

참고자료

연풍연가 사진 : 미니짱님의 싸이홈

도깨비도로 그림 : 윤석철(2011), 삶의 정도, WisdomHouse

착시현상 그림 : Reader’s digest

제주도 여행 영실 탐방로

제주도 여행 영실 탐방로.

우리나라에서 백두산 다음으로 높은 산은 한라산입니다.

한라산 정상을 10번만 올라도 등선한다는 말이 있듯이 한라산은 높기도 하지만 신비함이 가득한 곳입니다.

제주도 여행 영실 탐방로

한라산을 어떻게 등반할 수 있을까요?

한라산에 오르는 코스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성판악탐방로, 관음사탐방로, 어리목탐방로, 돈내코탐방로, 어승생악탐방로, 석굴암탐방로 등입니다.

하지만 모든 코스로 한라산 정산으로 등반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관음사, 성팍악 탐방로만으로만 한라산 정산에 오를 수 있습니다.

영실코스에서는 윗세오름대피소까지만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실코스는 인기가 좋습니다.

영실코스는 탐방로가 다른 것에 비해 짧고 등반하기 쉬운 곳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탕방로가 짧고 등반하기 쉽기에 제가 영실탐방로를 선택하였습니다.

오늘도 둘째를 데리고 한라산을 등반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영실 탐방로 표지석
영실 탐방로 표지석

해발 1280m에는 영실휴게소가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부터 한라산 등반이 시작됩니다.

휴게소에서 보면 한라산 국립공원의 멋진 모습과 신비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신들의 방이라는 영실(靈室)이라는 이름이 참으로 적당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실 탐방로 나무데크
영실 탐방로 나무데크

영실탐방로는 초입부분은 나무데크로 되어 있어 편하게 한라산을 즐길 수 있습니다.

크록스 신발을 신었지만 그다지 어려움을 겪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잠깐, 꼭 기억해야 할 점은 한라산은 기후변화가 자주 일어나는 곳이기에 윗세오름대피소에 가시려는 분은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저희는 영실기암까지만 가기로 해서 편안한 복장으로 산을 탔습니다.

드디어 목적지인 영실기암에 도착하였습니다.

영실기암
영실기암

영실기암은 바위의 모습이 부처님과 같아 오백나한이라고도 부릅니다.

그리고 오백장군이라고도 불립니다. 이름이 다양하다는 것은 그만큼 유명하고 절경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웅장하면서도 푹 뻗은 선이 저를 매료하였습니다.

가을이 아니라 겨울에도 꼭 다시금 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주도 여행 영실 탐방로
제주도 여행 영실 탐방로

이번에도 역시 아기와 함께 등반하였습니다.

둘째가 과연 이 순간을 기억할까요?

하긴 기억하고 남기기 위해 포스트를 하는 것이지만……

여기서 제 아이들에게 몇 마디 남기고 싶습니다.

아들들아, 너희와 함께 한라산 영실기암에 오니 세상을 다 가진 듯한 느낌이다.

너희가 있어서 아빠와 엄마는 매우 행복하단다 고맙다! 언제까지나 함께 하자!

저도 힘들고 철저히 준비하지 못해서 영실기암까지만 보고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도 한라산의 아름다움을 한껏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영실 탐방로 기본정보

입산 통제 : 14:00 (동절기 11월~2월 12:00, 하절기 5월~8월 15:00)

주의 사항 : 정해진 등산로만 다니고, 향수와 향이 강한 로션은 말벌 등으로 가급적 사용 금지

제주도 여행 1일차 : 함덕해수욕장, 뜰채 식당

제주도 여행 2일차 : 성산일출봉

제주도 여행 3일차 : 아쿠아플라넷, 메이즈랜드

제주도 여행 4일차 : 영실 탐방로, 신비의 도로

제주도 여행 아쿠아플라넷, 메이즈 랜드

제주도 여행 아쿠아플라넷, 메이즈 랜드. 제주도에서의 셋째 날이 밝았습니다.

어제 둘째를 업고 성산일출봉을 등반해서 그런지 좀 피곤하네요. 그래서 오늘은 조금 여유로운 스케줄을 잡았습니다.

오늘의 제주도 여행은 아쿠아플라넷과 메이즈 랜드입니다.

아쿠아플라넷

아쿠아플라넷은 제주도의 유일한 수족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수족관의 크기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지 않을까 합니다.

아쿠아플라넷은 깨끗한 시설을 자랑하고 있으며 다양한 해양생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좋은 수족관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금이 조금 비쌉니다.

1일당 약 40,000원 정도이니까요. 하지만 하루 온 종일 보더라도 볼 만한 것이 넘치기에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인터넷 등을 활용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니까 그다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주 아쿠아플라넷에서 첫째
제주 아쿠아플라넷에서 첫째

제주 아쿠아플라넷은 3층(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각 층별로 다양한 해양생물을 보존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너무 많아 솔직히 잘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뭐, 기억에 남지 않는다고 해도 우리 아이들이 즐겁고 뛰어 놀고 바다에 관심을 가지면 그것으로 되지 않을까요?

제주 아쿠아플라넷
제주 아쿠아플라넷

아래 사진은 제가 좋아하는 사진입니다.

1층 어린이 놀이터 앞에서 수족관을 바라보는 모습인데, 마치 잠수함을 타고 바닷속에 들어온 기분이었습니다.

저 역시 한 동안 넋을 놓고 바라보았고, 저희 아이가 특히 좋아했던 장소입니다.

수족관 안 관찰하기
수족관 안 관찰하기

이곳은 1층의 오션아레나였습니다.

돌고래 공연과 멋진 서커스가 펼쳐졌습니다.

오션아레나
오션아레나

앞서 이야기했듯이 약간 비싼 감은 있어도 충분히 그만한 가치를 가졌고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우리 막내가 조금 더 크면 다시 가고 싶습니다.

아쿠아플라넷 기본정보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로 95

전화 : 064-780-0900

영업시간 :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입장마감 오후 5시 50분)

메이즈 랜드

메이즈 랜드는 제주도를 테마로 조성된 미로공원입니다.

세계 최장 석축 미로가 있고, 측백나무로 만들어진 바람미로, 퍼즐 박물관이 있습니다.

가격은 성인(20~) 11,000원 청소년(14~19) 9,000원 어린이 (36개월~초등학생) 8,000원입니다.

어린이도 가격이 조금 비싸 보이지만 솔직히 이 메이즈 랜드는 아이들이 더 좋아한다는 것을 감안하며 적당한 가격 같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으로 구매하면 더 싼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니 참조 바랍니다.

메이즈랜드 전경 By 메이즈랜드 홈페이지
메이즈랜드 전경 By 메이즈랜드 홈페이지

이 사진은 메이즈 랜드 전경사진입니다.

제가 헬리콥터까지 동원하지 못해서 메이즈 랜드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을 가지고 왔습니다. ^^;;

공정이용이니까 문제되지 않겠지만, 문제가 되면 삭제하겠습니다.

석축미로
석축미로

석축미로에서 솟아서 나오는 수증기입니다.

저녁 무렵이라서 그런지 뭐라고 할까 신기하고 판타지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주 메이즈 랜드에서
제주 메이즈 랜드에서

미로에서 열심히 길을 잃고 헤매고 있는 첫째 아이입니다.

미로가 어려워서 그런지 약간 표정이 안 좋아 보이네요.

그래도 결국 모든 미로를 정복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미로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 보심이 어떨까요?

메이즈랜드 기본정보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비자림로 2134-47

전화 : 064-784-3838

영업시간 : 평일 09:00~18:00

제주도 여행 1일차 : 함덕해수욕장, 뜰채 식당

제주도 여행 2일차 : 성산일출봉

제주도 여행 3일차 : 아쿠아플라넷, 메이즈랜드

제주도 여행 4일차 : 영실 탐방로, 신비의 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