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급운영비

학급운영비. 학급운영비완 관련해서 많은 궁금증이 있습니다.

학급운영비는 말 그대로 담임교사들이 학급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경비를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학급 운영에 필요한 것이 한 두가지가 아니기에 여러 분란과 오해가 초래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학급운영비

학급운영비는 예산 과목이 운영비 중 학교운영비의 교육운영비로 편성됩니다.

서울의 경우 학급자치활동비라는 명목으로 2016년부터 20만원이상으로 인상하였습니다.

그리고 2018학년도 서울특별시교육청 주요업무계획 81쪽을 보면 “학급자치 활성화를 위한 학급운영비 20만원 이상 확보”라는 지침이 있습니다.

광주광역시의 경우 2011 교원노조와의 단체 협약을 통해 학급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급당 20만원 이상 편성하도록 하였습니다.

이에 학급운영비 기본적으로 20만원 이상이다라고 말해도 별 무리가 없습니다.

문제는 학교회계 예산편성 기본지침에 따르면 학급자치활동비(학급운영비 등)의 사용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학생자치활동비, 학급운영비
학생자치활동비, 학급운영비

이 내용을 보면 환경미화용품, 청소용품 등의 학급용품과 학급행사비가 학급운영비의 주용 용도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은 구체성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광주광역시교육청의 학급운영비 집행 매뉴얼의 내용을 가지고 왔습니다.

학급운영비는 크기 생활교육(상담활동), 학급행사, 자료발간을 위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생활교육(상담활동)의 경우

-학생 생활교육(개별, 집단상담 활동 등) : 식사비(1인당 7천원 이내), 간식비 등

-학부모 상담 소요 경비 : 다과, 음료 등

-가정(시설, 기관 등) 방문 소요 경비 : 음료, 학용품 등(단 여비는 출장비로 지급)

-학급 상벌제에 의한 보상 물품 : 칭찬 도장, 보상용 문구세트, 스티커 등

-병문안 소요 경비 : 음료수, 위로용품 등

■ 학급행사의 경우

-학급 생일잔치 : 선물 구입비, 간식비 등

-사제동행 행사 : 영화, 연극, 뮤지컬 등 문화예술 관람, 문화예술 체험행사 참가, 스포츠 관람, 등산 및 캠핑 참가, 봉사활동, 캠페인 활동 등

-학급 학예회 : 소품 구입, 의상대여 등의 필요물품(단 학교단위 학예회는 학교예산으로 처리)

-학급 바자회 : 미니 현수막, 사진 인화비 등의 필요물품

-학급 단합대회 : 체육활동, 단체 게임, 레크리에이션 등의 필요물품

-학급 단체(학생용) 의류 구입 : 수학여행, 수련(야영) 활동, 현장학습, 체육 대회 등에 피룡한 티, 모자, 깃발 등

■ 자료발간

-학급 신문 및 학급 문집 발간

-학급 앨범용 CD 및 DVD 제작

-학급 UCC 콘테스트 소요물품 등

☆ 위에 명시되지 않았지만 학급운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학급장의 승인을 거쳐 집행 가능!

물론 이 내용이 광주광역시교육청의 내용이기에 모든 시도교육청에 적용된다고 할 수 없지만, 기본적인 학급운영비의 사용방법에 대해서는 잘 설명하는 것 같습니다.

참조로 필요에 따라 개산금으로 지급하여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학습준비물이나 정보화장비(USB, 외장하드 등), 문화상품권/도서상품권 등에 사용될 수 없으며, 예산 사용을 위한 일괄적 집행은 엄격히 금지되고 있습니다.

학급운영비를 활용하여 즐거운 멋진 학급운영이 되기를 바랍니다.

참조

교육희망(2015.12.15.). 서울 초중고, 학급운영비 20만원 이상으로.

광주광역시교육청. 2013 광주광역시교육청 학급운영비 집행 메뉴얼

서울특별시교육청. 2017학년도 학교회계 예산편성 기본지침

피타고라스가 들려주는 수 이야기

피타고라스가 들려주는 수 이야기.

오늘은 도서관에서 찾은 『피타고라스가 들려주는 수 이야기』의 서평을 남기고자 합니다.

이 책은 ㈜ 자음과 모음의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의 86번째이야기로서, 배재대학교 심리철학과 교수인 서정욱 님이 쓴 책입니다.

피타고라스가 들려주는 수 이야기
피타고라스가 들려주는 수 이야기

피타고라스가 들려주는 수 이야기

우리에게 피타고라스는 매우 친숙한 이름입니다.

수학 교과서 등에서 그 이름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의 업적 중 특히 피타고라스의 정리는 그 무엇보다도 우리에게 친숙하며 유명합니다.

아테네 학당의 피타고라스
아테네 학당의 피타고라스

그렇다면 피타고라스의 정리는 그의 모든 것일까요?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이 책은 피타고라스의 일생과 그의 업적을 가람과 유민이라는 어린이들의 이탈리아 방문기를 통해 그려내고 있습니다.

좌충우돌 가람과 유민의 여행기에서 피타고라스가 활동한 도시인 크리토네와 그가 걸었던 인생 역정과 그리고 그 당시의 역사를 알 수 있습니다.

단순히 그 시대의 역사를 아는 것은 어떻게 보면 그다지 의미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 역사적 사실로부터 피타고라스가 왜 그렇게 행동했고 왜 피타고라스 학파를 만들고 왜 비참한 말로를 맞이 했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많은 수의 우리는 피타고라스를 수학자로만 본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수학자이기에 세상의 근본(Arche)를 탐구하고 이해하고자 한 철학자입니다.

그리고 피타고라스 학파를 통해 사람들과 함께 연구하고 개혁을 한 시대의 영웅이기도 합니다.

이 책을 통해 철학자이면서 한 시대를 개혁하기를 바랬던 피타고라스의 다른 면모를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피타고라스와 관련해서 더 읽을 거리

피타고라스의 사상

피타고라스 독서퀴즈

책 표지 출처 : 인터파크

아테네학당의 피타고라스 : Steven Zucker

피타고라스의 사상

피타고라스의 사상.

세상이 창조된 것인가? 진화된 것인가?

진화된 것이라면 과연 무엇으로부터 시작되었을까?

이러한 질문은 누구나 한번쯤 가졌고 역사적으로도 계속되었던 질문입니다.

저 역시 과연 나란 존재와 우리는 어디서 왔고 무엇으로 시작되었는지 궁금한 것이 사실입니다.

[피타고라스의 사상]

그리스 철학자들은 이 세상의 시초과 구성물질을 원질(원래의 물질, Arche)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리고 이 질문을 처음으로 던진 철학의 아버지인 탈레스는 “만물의 원질”이 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탈레스
탈레스

한편 피타고라스가 찾은 원질은 ‘수’ 였습니다.

하지만 피타고라스의 ‘수’는 탈레스의 생각한 물질과 조금은 다른 개념입니다.

왜냐하면 원질이 무엇인가에 초점을 두기보다 어떠한 법칙과 원리에 따라 이 세계가 존재되는가에 초점을 맞추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점을 하나이면 단순히 점, 점 두개를 이으면 선, 점 세 개를 이으면 면, 점 네 개를 이으면 입체가 됩니다.

점,선,면,입체_그림 104쪽(서정욱 2008)
점,선,면,입체_그림 104쪽(서정욱 2008)

그리고 이러한 점(1), 선(2), 면(3), 입체(4)가 세계를 구성하고 있다고 피타고라스와 피타고라스 학파의 사람(피타고리안)들은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1, 2, 3, 4는 세상을 구성하기에 모든 수의 근원이 됩니다.

사람들에 대입해 보면, 사람들 역시 1, 2, 3, 4 등의 수로 나타낼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즉 1-4는 귀족계급이고 그 이외의 수는 평민이 되는 것이죠!

이러한 수는 다른 방식으로 해석되기 하였습니다. 1은 사람의 지적인 능력,2는 하나와 하나가 만난 둘이기 때문에 사람의 의견, 4는 정의, 5는 결혼, 7은 시간 등으로 믿었습니다.

더불어1,2,3,4로 등으로 완전수(10=1+2+3+4), 부족수, 과잉수 등의 개념을 만들고 세상을 이해하려고 했습니다.

이외에도 피타고라스는 피타고라스 음계 등을 발견하고 이를 음악 등에 대입하여 아름다움과 조화를 추구하였습니다.

[피타고라스는 선지자]

피타고라스는 그 시대의 선구적인 인물임은 분명합니다.

피타고라스 흉상
피타고라스 흉상

수로서 세상을 이해하려고 했다는 점은 분명 의미 있는 노력이었습니다.

그것이 맞든 틀리든 의미 있는 질문을 했고 증명하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귀족계급 등을 인정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피타고라스 학파에서는 노예, 여성들에게도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그렇기에 노예, 여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또한 그들은 윤회사상(Reincarnation)을 믿었기에 많은 사람들로부터 환호를 받았습니다.

환생
환생

하지만 피타고라스 학파가 하나의 정치단체가 되고 완벽함을 추구하던 보수적 정치성향은 크로토네 시민으로부터 반발을 받게 되고, 결국 그들에 의해 살해되게 됩니다.

물론 이 내용은 피타고라스의 사후 몇 백년이 지난 뒤에 나온 이야기라서 신빙성이 떨어지고 그가 어떻게 죽었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피타고라스는 그리스 이오니아 지방의 철학자이자 수학자입니다.

그리고 피타고라스 학파라는 정신적 지주이자 종교적 교주였습니다.

그는 세상의 처음과 원질, 그리고 이 세계의 조화에 대해 탐구하였고 그의 업적은 아직까지 우리 곁에 남아 있습니다.

참고자료

서정욱(2008), 피타고라스가 들려주는 수 이야기. ㈜ 자음과 모음

탈레스 그림 : WIKIPEDIA

피타고라스 흉상 : WIKIP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