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이 소비하면 우리는 행복할까?

오늘은 야마다 마사히로, 소대카와 요시유키가 지은 “더 많이 소비하면 우리는 행복할까?”라는 책을 가지고 소비와 행복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소비가 안겨다 주는 행복에서 우리는 이제 벗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는 소비가 아닌 자신을 추구하는 스토리, 사회에 공헌하는 스토리, 인간관계에 따른 스토리에서 행복을 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그러한 스토리를 추구하는 과정에서의 소비가 주는 행복을 말하고 있습니다.

「더 많이 소비하면 우리는 행복할까?」의 표지
「더 많이 소비하면 우리는 행복할까?」의 표지

스토리를 추구하는 행복을 말하기 위해 이 책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었습니다.

제1장 소비 모델의 변화와 행복 스토리

제2장 행복의 펜타곤 모델

제3장 자신을 추구하는 스토리의 행복과 소비

제4장 사회에 공헌하는 스토리의 행복과 소비

제5장 인간관계에 따른 스토리의 행복과 소비

제6장 궁극의 소비로서의 ‘일’

제7장 관계와 행복의 변증법적 관계

[물질적인 풍요와 행복]

더 많이 소비하면 우리는 행복할까? 이런 질문에 우리는 “NO”라고 대답한다.

하지만 우리는 물질만능주의를 싫어하면서 끊임없이 물질적 풍요를 원한다. 과연 물질적인 풍요와 행복은 어떤 관계를 맺고 있을까?

물질적인 풍요와 행복의 연관성에 대하여 사회학자 지그문트 바우만Zygmunt Bauman은 다음과 같이 정리하였다.

“1인당 GDP가 일정 수준을 만족시키지 못할 경우 불행하다고 느끼게 되지만, 어느 선을 넣으면 1인당 GDP와 행복지수 사이에 거의 연관성을 찾아보기 어렵다.” (18쪽)

다음 그래프는 일본의 덴츠 종합연구소에서 2007년까지의 97개 나라 및 지역을 대상으로 GDP와 주관적인 행복감을 비교한 것입니다.

그런데 일만 달러가 넘어가는 순간 GDP와 행복감은 직접적으로 연관되지 못합니다. 이를 통해 어느 정도의 물질적 풍요는 행복감을 주지만 필요이상의 풍요는 행복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알리고 있습니다.

1인당 GDP와 행복
1인당 GDP와 행복

그럼 왜 1만달러까지는 행복감을 증진시키는데 그 이상은 물질적 풍요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야마다 마사히로는 다음과 같이 정리하였다.

사람들에게 고통과 불쾌감을 주는 것은 대개 배고픔, 추위, 질병, 중노동, 신체적 불쾌감 등이다. 따라서 1인당 GDP가 어느 정도 수준에 이른 사회에서는 절대다수의 사람이 고통과 불쾌감으로부터 벗어나는 행복을 느낄 수 있다. 1인당 GDP가 일정 수준 이상인 나라에서는 국민 대다수가 이 수준의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의미다.(20쪽)

따라서 어느 정도의 소비가 행복감을 주고 이러한 소비는 ‘가족 소비’ ‘브랜드 소비’로 나눕니다.

[가족 소비, 브랜드 소비]

일본의 경우 전후부터 1980년까지는 풍요로운 가정 생활을 위한 ‘가족 소비시대’였다. 가정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풍요롭게 갖춰 나가는 것이 곧 행복이었다. 일본뿐 아니라 미국, 유럽, 아시아의 다른 여러 나라에서도 근대사회의 성장기에는 가족 소비시대가 나타났다. 이러한 경향은 다음 단계인 브랜드 소비시대가 시작된 이후에도 기본적으로 지속된다.(26쪽)

가족 소비시대 스토리가 가능했던 이유는 집안의 가장인 남성의 수입이 꾸준히 늘어난 덕분에 행복을 느끼게 해 줄 상품을 계속해서 구매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있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어떤 신제품이 나와도 그것을 계속 구매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할 수 있었고 그 기대가 행복을 지탱했다. 하지만 이러한 기대가 흔들리고 무너지면서 소비의 개인화 시대 즉 브랜드 소비 시대이다. 개별적인 스토리가 있고 남과 다른 브랜드 상품을 구매하면서 행복을 느끼게 되는 것이 브랜드 소비이다. (31-32쪽)

참조로 브랜드 소비는 우리에게 만족감과 행복감을 준다. 노동경제학자 로버스 라이시는 『부유한 노예』에서 ‘브랜드는 보증’이라고 주장하였다. 즉 마음에 드는 브랜드를 구매하면 충족감을 얻을 수 있도록 보증해 준다는 의미이다(35쪽).

[새로운 행복 스토리]

가족 소비와 브랜드 소비가 행복감을 선사한 것은 사실이지만 경제시스템의 변화와 사회적 분위기로 인하여 새로운 행복 스토리가 대두되고 있다.

바로 다음의 세 가지 스토리이다. 그리고 이 스토리에서는 행복은 반드시 물건을 소비하는 것으로부터 오지 않는다.

■ 자신을 추구하는 스토리 : 개인-개인의 내적 감각

■ 사회에 공헌하는 스토리 : 개인-사회의 관계

■ 인간관계에 따른 스토리:개인-개인의 관계

행복추구의 세 가지 스토리
행복추구의 세 가지 스토리

[관계가 만들어내는 행복]

새로운 행복 스토리 자신을 추구하는 스토리, 사회에 공헌하는 스토리, 인간관계에 따른 스토리의 핵심은 바로 ‘관계’이다. 즉 자기 자신, 사회, 주위 사람들과 관계를 맺음으로써 행복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이에 따라 사람들은 관계를 맺고 그것을 유지하는 데 돈을 쓰기 시작했다.(228쪽)

단순한 배고픔, 질병 등으로 벗어나기 위한 소비, 가족의 행복을 위한 소비, 브랜드 소비를 통한 행복 추구로부터 관계를 중시하는 소비가 추가되었고 이러한 관계는 소비의 주요 방향이 될 것이다.

피타고라스 독서퀴즈

오늘은 안지은님이 쓰고 이광익님이 삽화를 그린 피타고라스(부제 : 수의 세계를 열다)라는 책을 소개하고 피타고라서 독서퀴즈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이 책은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어머니가 말썽꾸러기 석주, 슬기 남매를 수학의 세계로 이끄는 이야기입니다.

피타고라스 수의 세계를 열다
피타고라스 수의 세계를 열다

이야기의 시작은 삼각수와 사각수가 무엇인지 알면 압수(?)당한 딱지를 되돌려 준다는 부분부터 시작되고, 탈레스와 피타고라스, 피타고라스 학파에 대해 어렵지 않게 이야기를 풀어 썼습니다.

더불어 피타고라스 학파에 얽힌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어른들이 보면 조금은 유치해 보이는 스토리이지만, 만 이 책을 읽은 초등학생들에게 물어보니 매우 재미있게 읽었다고 합니다.

수학에 관심을 가지거나 피타고라스에 대해 알고 싶은 어린이들에게 추천합니다.

[피타고라스 독서퀴즈 문제]

1. 다음과 같은 수를 무엇이라고 합니까?

피타고라스 삼각수
피타고라스 삼각수

2. 다음과 같이 두 개의 직선이 만나면 모두 네 개의 각이 생깁니다. 여기서 A의 맞꼭지각을 쓰세요.

맞각
맞각

3. 피타고라스에게 배우는 학생들이 모여 철학과 수학을 연구하는 학문 공동체를 만들었습니다. 이 학문 공동체의 이름이 무엇입니까?

4. 피타고라스는 세상이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생각했나요?

5. 다음의 피타고라스 학파를 상징하는 펜타그램입니다. 이 펜타그램은 어떻게 만들 수 있나요?

피타고라스 펜타그램
피타고라스 펜타그램

6. 다음에서 황금비율을 찾아서 써 넣으세요.

밀로 비너스_by Science window
밀로 비너스_by Science window

7. 이집트에서는 직각을 만드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 사람들을 무엇이라고 불렀나요?

8. 다음에서 피타고라스 정리를 적용해 보시오.

피타고라스 정리
피타고라스 정리

9. 6이 왜 완전수인지 설명해 보세요.

10. 핀타아스와 다몬의 이야기를 정리하면 무엇에 대한 이야기입니까?

[피타고라스 독서퀴즈 정답]

1. 삼각수

2. B

3. 피타고라스 학파

4. 수

5. 원 안의 오각형의 각 꼭지점을 이으면 펜타그램(별, 오각성)이 됩니다.

6. 황금비


7. 직각쟁이

8. 42 + 32 =52

9. 6의 약수 1, 2, 3,6에서 6을 제외한 1,2,3의 수의 합이 6 그 자신이 되기 때문에.

10. 우정


밀로의 비너스 : Science_window

영화 모건 감상평

오늘은 영화 모건 감상평을 올리고자 합니다.

영화 모건은 IBM의 왓슨(Watson)이 Trailer를 만들어서 화제가 되었던 영화입니다. 그리고 장르는 AI SF Horror입니다.

[주요 줄거리]

세계적인 기업인 신섹트(Synsect)는 생명체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그 결과 모건(L-9)을 탄생시키게 된다.

다른 실험체와 달리 모건을 자신을 잘 통제하고 사랑스럽게 성장을 하지만, 5살이 되던 어느 날 캐시 박사를 공격하게 된다.

이에 모건의 상태를 확인하고 상황에 따라 폐기처분을 하고자 해결사 리(Lee)를 보내게 된다. 그러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해결사 리(Lee)가 모건과 만나고 있다.

영화 모건 : 모건(L-9)과 리(Lee)의 만남
영화 모건 : 모건(L-9)과 리(Lee)의 만남

모건의 상태 파악을 위해 방문한 사피로 박사로부터 “널 폐기시켜 버리도록 하다면 어떻게 하겠니? 너 감정을 표현해 봐”라는 말을 듣게 된다.

그리고 모건은 자신을 바라보며 고민을 하고, 그 결과 사피로 박사를 잔인하게 죽이게 된다.

영화 모건 : 모건(L-9)의 심리변화
영화 모건 : 모건(L-9)의 심리변화

친구 연구원들의 도움으로 연구소를 벗어난 모건(L-9)은 살기 위해, 자신의 존재감을 느끼기 위해 가고 싶었던 호수를 찾아가게 된다.

그리고 존재감을 확인하고 살아있음을 확인하지만 다시 리(Lee)와의 싸움이 시작된다.

영화 모건 : 모건과 리와의 싸움
영화 모건 : 모건과 리와의 싸움

리(Lee)와의 싸움에서 결국 승자는 모건이 아닌 리(Lee)가 된다.

그리고 리(Lee)는 모든 생존자를 살해하고 이야기가 끝나게 된다.

영화 모건 : 최후의 생존자 리
영화 모건 : 최후의 생존자 리

[반전 포인트]

이 이야기는 어떻게 보면 한 인간이 인공지능 생명체를 대상으로 벌이는 사투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해할 수 없는 몇 개의 장면을 통해 우리로 하여금 새로운 시각으로 영화를 보게 한다.

리(Lee)는 모건과의 사투 후에 모든 생존자를 살해한다. 왜 모든 생존자를 살해했을까?

바로 해결사 리(Lee)가 바로 인공지능 생명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리(Lee)가 인공지능 생명체라는 것은 처음부터 복선으로 깔려 있었다.

모건과 리(Lee)와의 첫만남, 자신의 손을 바라보는 모습, 다쳐도 끊임없이 싸우는 모습, 중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모습……

어떻게 보면 그냥 넘어가도 되는 장면이지만 인공지능이 우리 인간과 얼마나 비슷하고 가까이 다가와 있는지를 말하고 있는 것 같다.

영화 모건 : 갈등하는 리
영화 모건 : 갈등하는 리

그리고 마지막의 대사에서 확실하게 알 수 있다.

The l-9 was the inferior program. Though its emotional development was certainly remarkable, the immediate termination was an unfortunate but clear necessity.

Well, I guess the old dogs hunt the best, sir. Then it’s settled. We stick to what we know. All development assets revert to the l-4 stream.

I-9은 열등한 프로그램이었다. 감정적으로 주목할만한 발전이 있었다 하더라도, 즉각적인 폐기는 불행하지만 꼭 해야 하는 것이다.

구관이 명관으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결정되었습니다. 모든 개발 자산은 I-4 생산 쪽으로 되돌아 갈 것입니다.

결국 리(Lee)는 I-4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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